강진청자축제장에서 열린

전라남도 방범 연합회 7주년 기념식

8월 3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대구면 청자도요지에서 사단법인 전라남도 방범연합회 대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강진군 방범연합회(회장 마재숙)가 주관한 창립 7주년 기념식 및 봉사왕 선발대회는 22개 시·군 자율방범대원 8.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3일 오후 6시 기념식에 안재경 전남경찰청장과 전남도의회의장 및 각 지역별로 군수 또는 부군수, 그리고 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했었는데, 강진원 강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축제가 성공하려면 날씨가 좋아야 하고, 관광객이 많아야 하며, 사건사고가 없어야 하는 3가지가 필요하다”며 “자율방범대가 있어 이번 청자축제는 성공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진 강진경찰서장과 안재경 전남경찰청장은 건배제의를 통해 자율방범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만찬은 마재숙 강진군방범연합회장을 비롯한 몇몇 뜻있는 각 지역 회장부인들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이 끝난 후 시,군 회장단 및 도 회장단이 기수를 앞세우고 입장하면서 본격적인 기념식이 시작됐다. 개회선언에 이어 방범윤리헌장 낭독, 감사장 및 표창장 전달,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는데, 봉사왕 선발대회에서는 보성 방범연합회가 수상했다. 그리고 강진원 강진군수, 윤재공 군의회의장, 안재경 전남경찰청장이 전라남도방범연합회(회장 김홍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홍원 전라남도 방범연합회장은 “자율방범연합회는 각종범죄로부터 예방을 위한 방범순찰은 물론 청소년 선도와 한경순찰 및 기초질서 확립에 맡은 바 책임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대회사에서 밝혔다. 제1부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제2부 행사로 유명가수와 함께 하는 환영의 밤이 이어졌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