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대 태풍피해 대민지원 나서

강진군 지역대 강진읍대(읍대장 최교윤)에서는 9월1일과 2일 이틀간 주말을 이용하여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대민지원활동에 나섰다.

이번 대민지원은 강진읍 장전마을 송정마을 화전마을 3개 마을에 대한 피해를 자발적으로 읍사무소와 함께 파악하고 장전마을 오성숙씨 외 두 가정에서 복구지원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최교윤 읍대장과 상근명 2명이 복구지원에 나선 세 가정은 미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가정단위 피해자로 기초수급자면서 독거노인, 장애자 가정이며, 태풍으로 인해 담장이 무너져서 논으로 침범하여 어려움을 겪은 가정이다.

최교윤 읍대장은 “대규모 대민지원은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 손길이 닿지 못하고 있는 가정을 찾아서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으로 복구지원활동을 계속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강진읍대에서는 지역단체 안보교사 역할로서 이장단협의회를 8월에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9월에는 읍사무소 직원, 10월에는 읍방위협의회를 열 예정이다. 또한 6.25 참전용사 어르신과의 대화 및 말벗되어드리기를 하고 있으며, 병무행정에 대한 상담청구 역할로서 지역민과 보다 밀접한 관계를 유지키 위해 읍대 출입문 사무실에 새로운 문구와 강진군로그를 넣고, 사랑의 헌혈을 실시하는 등 읍민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