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이상 국민연금수급자 재해복구비 대부 가능

국민연금공단 해남지사는 태풍피해를 입은 국민연금수급자에게 피해정도에 따라 재해복구비 대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재해를 당한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수급자는 재해 발생일 또는 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패해사실확인원, 화재증명원을 가까운 공단 지사에 제출하면 피해정도에 따라 500만원 한도 내에서 대부를 받을 수 있다.

• 피해사실확인원 : 시장, 군수, 구청장, 읍면동장 확인

• 화재증명원 : 소방서 또는 119안전센터 발급

한편, 재해복구비를 대부해주는 국민연금실버론 제도는 지난 5월 시행되었으며, ‘12년도 예산(300억)이 조기 소진되어 7월에 150억원을 증액한 바 있다. 재해복구비 외에도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전월세자금에 대해 대부가 가능하다.

해남지사 조상윤 지사장은 “재해복구비가 뜻하지 않게 태풍 피해를 입은 분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상담은 국민연금공단 콜센터(국번없이 1355)나 해남지사 담당자(061-530-2316) 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