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택배 미리 신청하세요”

불황 속 우체국 택배물량 폭주

작년에 비해 소통물량 10% 증가

우리 민족의 교유명절인 추석이 9월 30일로 다가옴에 따라 우체국 택배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강진우체국에 따르면 우체국 쇼핑 및 선물소포 등 우편물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추석절 우편물 특별소통 계획」을 수립하고 사전준비로 완벽한 우편소통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소통기간 설정은 오는 9월 17일부터 29일까지 총 13일간이다. 따라서 우체국쇼핑 특별 할인기간은 9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이다. 강진우체국의 2011년도 소통물량은 접수 15,611통, 배달 10,256통으로 총 25,867통이었다. 그러나 매년 10%씩 증가하는 추세여서 이번 추석에는 총 28,454통이 소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강진체국에서는 원할한 소통 및 민원예방을 위한 접수단계로 집배원 개별 방문소포 픽업은 9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 이뤄지고, 당일특급, 익일오전 특급은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이뤄지며 부패성 냉동·냉장 우편물(전복, 떡, 한우)은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이뤄진다고 밝혔다.

특별소통기간 중 연휴기간 근무(우편물 접수)는 강진우체국(총괄국) 경우 9월 15일 토요일에 정상근무를 실시하고 16일 일요일은 휴무를 실시한다. 22일 토요일에도 장상근무를 실시하고 23일 일요일은 휴무를 실시하며 29일 토요일 역시 휴무를 실시한다. 그러나 배달은 9월 15(토), 9월 16일(일)은 관서별로 탄력근무를 실시하되 9월 22일(토), 23일(일)에는 특급, 택배, 통상우편물이 배달된다. 29일(토)에는 특급과 택배만 배달될 예정이다.

강진우체국 실무책임자는 “특별소통 관계자 회의를 지난 5일 개최하였다”며 “폭주우편물을 완벽 소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석연휴기간이 짧기 때문에 택배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서둘러 20일 전에 접수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