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시장 명품상가복합타운 주차장 설치 등

강진군, 광특예산 인센티브 10억원 확보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중소기업청 소관 2013년 광특예산 인센티브 10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강 군수는 취임 후 상가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중심지역인 강진읍 전통시장이 쇠퇴해 가고 있다고 판단,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명품상가복합타운조성을 계획하기로 했다.

이에 박균조 부군수는 지난 7월29일 청자축제현장을 방문한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만나 강진군의 현안사업이자 강진원 군수의 공약사업인 명품상가복합타운 조성을 위해서는 주변에 주차장 설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적극적으로 지원 요청한 결과 명품상가복합타운 주차장 설치에 쓰일 광특예산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또한, 송기훈 미래산업과장도 전라남도 경제산업국을 방문해 주차장 설치의 필요성을 담당국장, 과장, 실무자에게 설명하고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강진읍 상가활성화에 기여할 명품상가복합타운 조성은 강진읍 5일시장 인근인 군내버스 공용정류장 주변 8,917㎡에 노래타운 등 공원, 한옥체험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에 있으며, 인센티브 확보로 주차장이 설치될 계획임에 따라 군은 명품상가복합타운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훈 미래산업과장은 “명품상가 복합타운 조성을 위해 관련 주무팀장들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의견과 읍 상가번영회, 시장상인회, 신성장동력 정책위원회등 다각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14년까지 140억원을 투입해 명품상가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국비 70억원, 군비30억원 등 100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