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강진군지부
제27대 오준원 유도회장 취임
지난 15일 오전 11시 강진향교 명륜당 광장에서 열린 성균관유도회 강진군지부 제27대 유도회장에 오준원(79)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균조 강진부군수를 비롯하여 각 기관단체장과, 성균관유도회 전라남도회장과 인근 유도회장 및 지역 임원 등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제26대 유도회장을 이임하는 이호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년 전 취임이 엊그제 같지만,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작별하여 송구하고 감사하다”며 “떠나지만 한울타리에서 함께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27대 회장에 취임한 오준원 유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임하는 이호재 회장님께서 많은 업적을 남기시고 유도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점을 받들어 유도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임한 오준원 유도회장은 작천면 삼열리 출생으로 2001년 유림에 임문하였으며, 2006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작천면게이트볼 회장을 역임하였고, 재향경우회, 강진군민장학재단, 성균관유도회, 재향군인회 등에서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앞으로 2년간의 임기를 맡게 되며, 가족으로는 박봉임 여사와 7형제를 두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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