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동초등학교 방과후 교육, 풍성한 결실로 나타나…

강진동초등학교(교장 조병술)는 시골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기위해 방과후학교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어려운 경제적 상황과 도시에 비해 충분한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오후 5시까지 방과후학교를 운영하여 농촌지역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특기개발에 힘쓰고 있다.

강진동초등학교는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최근 각종 지역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9월 29일 마량미항 일원에서 벌어진 백일장과 사생대회에서는 강진동초등학교 1학년 조보경 학생이 함께 참여한 언니, 오빠들을 모두 제치고 사생부문 초등부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1학년 변예진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전라남도 강진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강진 특수교육 이해 포스터 및 글짓기 대회’에서는 포스터 부분 최우수상 4학년 김소원 학생을 비롯하여 장려상 4학년 우지수, 4학년 정예진, 글짓기 부문에서는 장려상 6학년 김희연, 6학년 강명화 등 5명이 입선하여 전체 수상자 10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조병술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특기 신장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방과후학교의 지속적인 지원에 힘쓸 계획이며 강진동초등학교가 강진교육을 선도해 나가는 모습을 주목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