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육성에 힘 써 달라”
강진군 자발적인 장학기금 기탁 줄이어
강진군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각급 사회단체, 기업, 개인 등이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에 자발적으로 기탁한 금액이 올해만 2억 5천여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에도 강진군 간부공무원과 강진완도축협(조합장 박종필) 임직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강진완도축협은 앞으로 강진 지역발전을 주도할 인재 육성에 힘써 달라며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선 지난 4일 민주평통강진군협의회(회장 마삼섭)가 회원들의 뜻을 모은 장학기금 1백원을 기탁했다.
또한 강진군 공직자부인회(회장 최해진)가 지난 강진청자축제 기간동안 찻집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4백만 원, 군동면에 소재한 선구식품에서 1백만원 등 10월 한 달 동안 1천6백만원의 장학기금 기탁이 이어졌다.
이같이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운 현실이지만 강진의 미래를 위해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이 지속되어한다는 기탁자들의 마음에서 나오고 있다는 평이다.
이에 강진군민장학재단은 관내 학생들이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리지역의 훌륭한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005년 설립 후 지역 학생 98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1인 1계좌(5천원) 갖기 운동』을 전개 중에 있다.
1인 1계좌 갖기 운동 참여방법은 자동이체(농협 254-01-004015, 광주은행 625-107-309199, 강진군민장학재단)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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