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독서당 고전 강독회’ 개최

-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강진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

강진군도서관이 고전(古典)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독서당 고전 강독회’를 마련했다.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이하여‘삶의 변화를 이끄는 인문고전 맛보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독서당 고전 강독회’는 오는 11월 13일(화) 늦은 7시 30분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남도립도서관과 강진군도서관이 주관한 고전 강독회는 농촌지역 도서관에서 오래 역사를 통해서 증명된 지혜를 담고 있는 고전을 통해 주민에게 독서문화를 제공하여 독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강독회 강사에는 서울시 교육연수원, 대학교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독서기술 및 인문고전 강의를 진행하고 있고, 독서전략연구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곽동우 소장이 초빙되었다.

곽 소장은 개인적, 경제적, 문화적 가치로써의 고전을 비롯하여 고전선택의 기술, 읽기 기술, 사고기술, 표현기술 등 인문고전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들을 중심으로 강의에 나설 계획이다.

또 사고력, 감성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고전을 통해 자기 자신의 계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지혜와 지식도 함께 심어준다는 방침이다.

도서관에서는 이번 강독회를 통해 인문학과 고전에 관심이 많은 지역의 중․장년층을 비롯하여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고전의 사상과 지혜를 배우고 자기 삶의 변화를 이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용휴 도서관장은“과거의 흐름을 알지 못하면 미래를 얻지 못한다는 말처럼 이번 고전 강독회는 우리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이번 독서당 고전 강독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전국 주요지역의 거점 도서관 8곳을 공모 형식을 통해 선정해 추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