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화보존진흥회 강진군지부 제6회 정기 국악 발표회

지난 9일 오후 2시 강진군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6회 정기국악발표회가 (사)민족문화보존진흥회 강진군지부(지부장 이순임) 주관으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행사로 가수 신선호 씨 등의 트롯가요, 섹소폰 연주 등을 선보인 후 박복실 씨의 사회로 합주(사철가), 무용(지전춤), 가야금병창, 춤체조(청개구리), 판소리, 무용, 민요, 모듬북과 강진북놀이 등을 선보였다.

이순임 지부장은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무대 위에서 유감없이 보여주었다”며 “이번 국악공연은 우리가락을 통해 흥을 돋우고 건강 장수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민족전통문화진흥회 강진군지부는 지난 2006년도 설립 이후 매년 정기발표회와 국악공연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탐진국악예술회 김광수 회장은 “올해로 여섯 번 째 맞이하는 정기 국악발표회를 우리 민족의 전통을 보존 육성한다는 대의명분과 동시에 우리 지역의 우수한 국악 인재를 발굴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