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마음봉사대 강진 투어리즘

안병원 이사장 비롯 대원 43명 강진 찾아

강진읍시장 장보기 체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사)푸른마음봉사대 안병원 이사장 외 43명의 대원들이 지난 8~9일 1박2일일정으로 강진 투어리즘을 통해 강진의 문화유적을 답사하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시간을 가졌다.

이번 투어리즘에서 대원들은 병영성 하멜기념관과 청자토하젓, 와보랑께박물관, 남미륵사 등을 돌아보았으며, 9일 아침 9시에 강진읍시장에 들러 장보기를 실시했다. 이날 마침 장날을 맞은 강진읍시장은 (사)푸른마음봉사대원들의 발길까지 이어져서 마치 명절 대목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였다. 이어 대원들은 강진읍시장에 이어 아트팜을 방문하고 청자박물관과 마량 미항까지 답사하고 귀경했다.

서울시 서대문구에 자리잡은 (사)푸른마음봉사대는 강진군 칠량면 흥학리 중흥부락 출신인 안병원 이사장이 이끄는 택기기사인 봉사단체로 그동안 심장병 학생 수술지원 616명, 검진인원 13,952명을 도왔으며, 2008년 12월 보건복지부 비영리 (사)푸른마음봉사대로 설립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강진 쌀과 강진농산물을 2005년부터 15억여 원 가량 판매하면서 지역에 큰 기여를 해왔다.

대도시 소비자들로 하여금 강진을 찾게 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리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도시 소비자 강진 투어리즘이 강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