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로타리클럽, 장바구니 무료 배부 “훈훈”

강진로타리클럽(회장 이봉석)이 지난 19일 장바구니 무료배부 행사를 가져 강진읍 5일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0년부터 장바구니 무료 배부 행사를 펼쳐 온 강진로타리클럽은 올해도 300만원의 예산으로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장바구니 300개를 특수 주문 제작해 무료로 배포했다.

이날 장바구니를 받은 김영례 할머니(85, 강진읍 서성리)는 “허리가 아파서 반찬거리를 들고 다닐 때 무척 힘들었는데, 이렇게 밀고 다닐 수 있는 비싼 장바구니를 받아서 너무 좋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강진로타리클럽 이봉석 회장은 “장바구니를 받으신 어르신들께서 너무나 좋아하셔서 저 또한 기쁘다”며 또 “1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청정지역인 우리지역의 자연보호에도 기여한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로타리클럽은 노약자를 돕는 것은 물론 지역 환경정화에도 앞장 설 수 있는 이 행사를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