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는 내 친구’ 프로그램

가사토 토요학교에서 창의력을 키워요

강진기독교청소년협회(회장 주길성)에서 주관하는 2012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가사토) 「문화는 내 친구」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도 초등학생 40명이 강진생명나무지역아동센터에서 문화체험 전문강사 최영희 선생의 지도아래 종이접기로 사각화장지 케이스를 만들었다. 알록달록한 머메이드 색지로 방석접기를 하고 접은 부분을 접착제로 붙인 후 레이스와 여러 가지 장식품을 이용해 자기만의 개성 넘치는 화장지 케이스를 완성하였다.

가사토 프로그램은 강진군이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당선되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금년부터 주5일제 전면 자율시행에 따른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교육안전망 강화와 청소년의 창의력 증진 등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문화는 내 친구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생명나무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리고 있으며, 그 동안 한지공예와 폼아트, 비즈공예, 와이어 공예, 퀼트, 종이접기, 목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사고의 폭을 넓혀 주어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기여해 왔다. 또한 문화체험활동으로 고성 공룡엑스포와 곡성 치즈마을, 우드랜드 편백나무 공예 체험학습을 통해서 책에서 느낄 수 없는 다양한 활동과 경험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익혀 왔다.

매주 전문 강사를 초빙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주길성 회장은 토요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며 건전한 또래문화를 형성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