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알고 보니 윤도현 도의원이 큰 일 해냈네

지역구 뛰어넘는 아름다운 의정활동에 도암, 신전 주민 감동

‘도암지구 굴곡 위험도로 개선 추진’에 15억 여 사업비 투입

윤도현 도의원의 아름다운 의정활동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특히 도암 신전 주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윤도현 도의원은 지역구가 제2선거구로서 군동을 비롯한 북삼면과 칠량, 대구, 마량이지만, 제1선거구인 도암, 신전의 사업추진을 위해 선거구를 뛰어넘는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윤 의원은 2년 전 도암에 개인일로 방문했다가 도암 항촌리에서 신전으로 가는 도로가 매우 위험하다는 민원을 듣게 됐다. 교통사고발생 상습구간으로 굴곡도로를 선형개량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는 민원을 듣고 지금은 퇴임한 황 모 도건설국장에게 즉시 연락을 취한 것이다. 당시 황 모 건설국장은 실무자를 현장에 급파, 사고 위험이 높다는 판단을 내리고 며칠 뒤 금년 내에 추진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의원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임명규 도의회 건설상임위원장에게도 그 상황을 설명하고 적극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부탁하는 등 내 일처럼 노력한 결과 도암지구 굴곡위험도로 개선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됐다.

윤도현 도의원은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내 지역구의 민원도 최선을 다해 해결하고 있지만 내 지역구가 아니더라도 외면하지 않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이것이 군민들에 대한 보답일 뿐 아니라 의정활동 본연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도에서 심각한 상태를 인정하고 굴곡위험도로를 개선 추진하게 돼 내 일처럼 기쁘다”고 덧붙였다.

임백석 현장소장에 따르면 “2012년 7월 25일부터 시작된 이 공사는 2015년 7월 9일까지 사업기간이며 선형개량 L=0.86km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도로 선행을 논이 있는 쪽으로 내게 되며 월하공원이 없어지고 박스교 밑으로 라면교를 신설해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굴곡진 기존도로는 사람이 다닐 수 없도록 막고 공유지로 남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굴곡위험도로의 선형개량 및 확·포장으로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 및 농산물 유통에도 원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매일 이 도로를 이용하고 있는 신전 벌정리 영동농장의 한 관계자는 “상대방 쪽에서 오는 차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추월했다가는 바로 사망에 이르는 길이었다”고 말하고 “비록 자신의 지역구가 아닌데도 앞장서서 도로개선사업을 추진해 준 윤도현 도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