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풍피해 복구 박차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완도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완도지사(지사장 김외출)에서는 지난해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강진완도지역 농업기반시설물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진완도지사에서는 총 7,853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마량방조제 석축 및 파라펫 793m를 보수 보강하고, 강진군 성전면 소재 월남저수지 방수로 복구 137m, 완도방조제 사석복구 454m, 약산방조제 사석복구 440m등의 사업을 영농기 전 조기 준공을 위하여 공정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번 수해복구 사업이 준공되면 상습 재해위험 요인이 없어져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년 여름철이면 반복되는 재해에도 한결 여유로워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태풍이 내습했을 당시 마량방조제의 경우는 석축 및 파라펫 400여 미터가 유실되는 바람에 12억 원의 피해를 입었고, 조속히 복구하지 않으면 제방의 유실로 2차 피해마저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농어촌공사의 적극적인 대응과 응급복구 덕분에 큰 물난리를 면 할 수 있었다.

김외출 강진완도지사장은 “이번 재해복구를 통하여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재해예방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공정 및 품질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