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愛-산과들에 핀 야생화를 사랑하는 모임
향긋한 꽃내음 풀내음 담아가세요
성전면에 거주하는 주부들로 구성된 산들愛(회장 이옥순) 23명 회원들이 정성이 담긴 야생화들이 지난 3월2일부터 3일까지 성전면사무소 1층에 전시되어 향긋한 꽃내음과 풀내음을 퍼지게 했다.
4회째 야생화 전시회를 열고 있는 산들愛 회원들은 꽃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유감없이 야생화를 가꾸는 마음으로 표현했다. 이번에 전시된 야생화는 회원들이 정성껏 보살펴온 희귀 야생화와 들이나 산에서 흔히 볼 수 있으나 쉽게 지나쳐버리기 쉬운 할미꽃 제비꽃 등도 소담스럽게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산들愛 회원들은 강진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야생화 전시회를 통해 꽃을 가꾸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지역가꾸기를 함께 해오고 있다.
이옥순 산들愛 회장은 “기나긴 겨울동안 아이를 보살피는 엄마의 손길로 돌보아 온 야생들이라”며 “새봄의 향긋함을 야생화를 보면서 가득 안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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