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학파기념관, 화요일 밤의 열한 번째 초대손님

-소설가 송하훈 편-

지난 2월 26일 오후 7시 시문학파기념관 화요일 밤의 초대석 열한 번째 초대손님으로 강진고을신문 대표이자 소설가 송하훈 작가가 초대되었다.

이날 행사는 송하훈 작가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김선기 관장과의 토크 쇼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한현철씨와 곽창옥씨의 기타연주와 신금옥씨의 노래로 시작되었다.

이어진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송하훈 작가는 오직 좋은 소설을 쓰기 위해 매진해왔던 평생의 길이었다며, 최근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 장편소설 “십계”에 대해서 소개하기도 했다.

송하훈 소설가는 1981년 국방부 공모 중편 ‘징’에 당선되었으며, 1989년 스포츠서울 신춘문예 ‘등반일지’ 당선, 1989년 전우신문에 장편 ‘인간의 땅’ 연재, 월간 ‘국방’지에 ‘의병장 김천일’연재, 월간 ‘체신’지에 장편 ‘마른천둥’ 연재, 국방일보에 ‘내일은 새가 되기를’를 연재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소설집 ‘징2012’이 있다.

한편, 이날 나주에서 걸음을 한 송하훈 작가의 30년지기 친구 박태후 화가는 내가 본 송하훈 작가 에 대해 “자신이 돈을 빌려주면 못 받을 사람이지만, 빌린 돈은 반드시 갚는 사람”이라는 작가의 인품을 표현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