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하고 은은한 자태

한국춘란 봄 평가 전시회

강진난문화연합회(회장 문장기)에서 주관한 한국춘란 봄 평가 전시회가 지난 3월9일부터 10일까지 강진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37명의 회원의 작품으로 홍화소심, 복륜소심 등 100여 종류의 150점 한국춘란이 고귀하고 은은한 자태를 뽐내며 봄 향기를 전했다.

강진난문화연합회는 15년간 전시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회원들 간 서로 난실을 방문하며 배양상태나 꽃대올림 등의 방법을 교류하며 취미로 한국춘란을 가꾸고 있다.

문장기 회장은 “춘란을 키우는 것은 마음의 안정과 정서면에서 매우 좋고, 취미로 하지만 소득 창출면에서도 기여해준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군민들의 춘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저변 확대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