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는 프라스틱’ 등 첨단환경산업에 관심을…
환경산업추진위원회 결성이 필요할 때다
기업유치와 공사 수주 위해 군민 모두 나설 때
강진군 성전면 송학리 715 환경산업단지 내에 환경산업진흥원이 있다. 이곳에서는 환경산업진흥원의 중점 육성 분야 및 세부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 4월부터 6월까지는 3대 신산업 타겟 기업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경부 ‘센서산업 발전전략(2012. 12.15) 발표에 따라 그 산업을 강진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전남도 관계자의 의견이다. 전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센서산업은 10대 핵심 센서 기술 확보 및 60개 유망 센서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설계에서 양산까지 센서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One-Stop 기업을 지원하며, 현장·연구 융합형 산업인력 양성을 통해 2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히고 “2025년에 첨단센서분야 매출 100억 달러(세계시장 5%)달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에서는 현재 2010년 강진 성전산단 업무협약에 의해 전남개발공사가 성전면 송학리와 명산이 일원에서 532억원의 사업비로 입주기업 MOU 체결 등 건설을 하고 있는데, 현재 14개 환경관련 기업이 체결된 상태여서 공정률 25%이다.
전남도는 올 4월부터 3대 신산업(환경과학 측정장비, 썩는 플라스틱, 탄소포집저장)을 우선 유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 강진군도 적극적인 유치가 필요한 때다. 윤도현 도의원은 “현재 중국에서는 대규모 하수처리장설치가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우리 지역에서 수주를 받을 수 있도록 군수를 비롯한 강진군민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업이 들어오려면 나주 혁신도시처럼 도회지가 가까운 곳이 아니기 때문에 두 세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그러기위해서는 강진군이 스스로 노력해야 하고 군수부터 중요한 사업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강진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서는 환경산업추진위원회의 결성이 필요할 때라고 주장했는데, “이는 첨단 환경산업 50개 사를 육성하면 3천 명의 신규고용 창출이 이뤄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관계자는 환경산업이 중국으로 해외수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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