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 등 지역상권 회복
강진 ‘오감누리타운’ 조성사업 순조
- 전남도로부터 기본계획 승인, 본격적인 사업 추진 -
전통시장인 강진읍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생 및 읍소재지 거점기능 강화를 위한 강진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을 지난 18일 전남도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번 도 승인으로 본격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갈 강진 오감누리타운과 중앙로 전선지중화 사업은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 3개 분야 9개 세부사업으로 진행되며 특히 문화화합광장, 커뮤니티센터, 전통문화마당,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중앙로 환경 개선 사업으로 강진읍 중앙로 시가지가 한결 산뜻해 질 전망이다.
그간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되어야 할 강진읍시장은 지난 2010년 10월 현대화된 시설로 정비되었으나 시장이 크게 활성화 되지 않고 있어 새로운 시장 변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추진되는 강진 오감누리타운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경제적 공간을 넘어 볼 거리, 먹 거리, 놀 거리, 즐길 거리 등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을 갖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진읍의 핵심 상권을 이루고 있는 중앙로에 대해서도 2014년에 전선지중화와 테마가 있는 거리를 조성해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자연스러운 가로 미관과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지난 12월 초 군의회로부터 사업 예정부지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후 2월 중순부터 토지 및 건물 등에 대한 보상절차를 진행 중이며 토지 소유주들과 세입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 토지면적 대비 90%의 보상협의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구체적 사업 계획안 마련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여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읍시장의 강진 오감누리타운 조성과 더불어 중앙로 경관을 개선하여 대도시 관광객을 유치하고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오감을 느끼며 상품을 사갈 수 있도록 소비 환경을 조성하여 관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군민들에게 쾌적한 시가지 환경을 제공 할 것”이라며 “강진의 상권이 되살아 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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