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에 승마장 생긴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2013년 말산업 지원대상에 선정
강진베이스볼파크에 올해 연말까지 조성
강진군민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승마장이 올해 안으로 (주)강진베이스볼파크에 조성된다.
강진군에 따르면 승마장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음에도 딱히 조성희망자가 나서지 않아 도입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주)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농림수산식품부에 2013년 말산업 지원사업을 신청,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도암면 학장리 (주)강진베이스볼파크 부지 내에 실내ㆍ외 승마장, 마사, 관리사, 퇴비사 등의 시설로 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강진베이스볼파크 우수창 대표는 “그동안 사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강진원 군수 및 박균조 부군수 이하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금년 중에 사업을 마무리하여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승마장이 조성되면 군민들에게 새로운 레저문화를 보급하여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관광체험시설을 다양화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승마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설물 설치와 운영프로그램 도입 등 사업추진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강진베이볼파크는 현재 4개 면의 야구장과 실내연습장, 미니골프장, 수영장, 펜션 등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강진만을 따라 이미 조성돼 있는 자전거도로와도 연계가 가능해 승마장까지 조성될 경우 명실공히 종합 레저문화 공간으로 거듭나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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