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 전의경어머니회
전의경과 함께 문화 유적 탐방
강진경찰서(서장 이유진)에서는 지난 3월 26일 강진경찰서 협력단체인 전의경어머니회 이현숙 회장과 조미경 총무 및 전의경들과 함께 우리나라를 서양에 최초로 알린 헨드릭 하멜을 기리는 병영면 하멜기념관과 전라병영성, 한골목, 병영 홍교 등지를 견학하며,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등 관내 문화유적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전의경어머니회는 대원들을 아들처럼 생각하며 군복무 중의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함께 병영면 문화 유적지를 돌며 이런저런 대화의 장을 통해 복무기간 동안 건강하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아 주었다.
이에 전의경 대원들은 병영이 조선시대 각 도의 병마절도사가 근무하는 주진을 말하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시 서남부지역 군사본부로서 큰 역할을 담당했던 곳으로, 당시 50여 군.현의 병권을 장악하고 있었던 곳이라는 곳을 새롭게 공부하기도 했다.
또 전의경들은 이번 관내 문화탐방을 통해 강진을 더 많이 알게 되었고, 오는 4월 중순에 열리는 병영축제에는 군민들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함께한 강진경찰서 이상오 정보보안과장은 “대원들이 자신들의 근무주인 강진관내 문화 탐방을 통해 강진을 많이 알게 되고, 소속감과 사기진작 에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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