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의 큰 농부··· 끝없는 농촌사랑

제7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식,

오는 4월 18일 오후 5시 롯데호텔 소공동지점에서

용복장학회 2013년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도

(서울)영동농장 김용복 회장 산수(傘壽) 기념도

오는 4월 18일(목) 저녁 5시 롯데호텔 소공동점 그랜드불륨에서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사장 강정일)의 설립자인 김용복 명예회장의 산수(傘壽)를 맞이하여 기념식을 개최하고, 그와 더불어 제7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식 및 (재)용복장학회 2013년도 선발 장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간난신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업을 통해 성공한 김용복 회장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오랜 세월 동안 도와왔다. 흙 농사 사람농사의 기치로 2013년 새해벽두 첫 기부자로 1억을 기부하여 아너소사이어티로 선정되었고, 이제 80 연세의 농부로서 나눔의 인생 2막을 연 김용복 회장은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힘쓸 것을 이 행사를 통해 굳건히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 제7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선정 역시 각 부문마다 적국 각지에서 많은 후보자들의 지원이 있었으나 심사에 더욱 신중을 기해 총 7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각 부문별 상금은 1천만 원이며 새터민 부문은 각 500만 원씩이 수여된다.

제7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수상자 명단

0 농업(원예작물/ 축산)부문 : 신현찬(52세)

강원 철원 출신으로 조은그린 이사로 일하고 있다. 고품질 과채류(파프리카 토마토) 재배를 위한 선진농업기술의 습득과 보급

0 농업(원예작물/축산)부문 :하완기(41세)

경남 거창 출신으로 땀내기 농원 대표로 일하고 있다. 고품질 과채류(파프리카 토마토) 재배를 위한 선진농업기술의 습득과 보급

0 농촌지도 봉사 부문 :이승복(46세)

충남 홍성출신으로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로 일하면서 맞춤형 고품질 생산 재배기술 보급과 정착에 헌신

0 특별상(사회공익)부문 : 이항근(57세)

전국 군산출신으로 회현중학교 교장을 역임했고 현재 동산중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폐교위기의 학교를 전국적인 명문 학교로 전환하여 농촌문화 발전에 이바지

0 특별상(다문화)부문 : 조만숙(45세, 중국교포)

경북 영천출신으로 고경면 이장과 다문화가족지운센터 방문지도사이다. 그는 결혼이주 여성으로 농촌지역발전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모범적인 가정을 꾸려옴.

0특별상( 새터민)부문 : 김충성(38세)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면서 특히 탈북선교사, 대북방송인이다. 북한인권과 탈북자 인권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헌신하는 젊은 지도자.

0 특별상(새터민부문 : 최사현(54세)

서울 구로구 출신으로 임진강출판사 대표로 일하고 있다. 그는 북한사회의 실체를 드러내는 내용의 집필 작업과 북한주민 의식개선을 위한 교육에 자발적, 헌신적으로 행함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