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면친환경연합회, 친환경자재 제조시연회 실시

우리 생활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토착미생물과 각종 천연자재를 이용한 천연농자재를 스스로 제조하여 초 저비용으로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소득증대를 위한 자리가 옴천면에서도 마련됐다.

'저비용 유기농 친환경자재 자가 제조 시연회'가 지난 11일 옴천면 농민상담소에서 친환경농업 작목반장 및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옴천면 친환경농업연합회 주최로 마련된 이날 시연회는 유영훈 옴천면 농업인상담소장의 이론강의를 시작으로 오병집 친환경연합회장이 천연유화제 제조법을 시연하면서 저비용 자연농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 시연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손수 직접 천연유화제를 제조하는 실습을 통해 천연농자재를 자가 제조하여 저비용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참석자들은 호응했다.

오병집 옴천면 친환경농업연합회장은 "친환경 자재 자가제조 전문지식 습득을 통해 농업인들의 경영비절감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한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