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영화 간직한 강진 병영면

제16회 병영면민의날 및 전라병영성 축제

효행상에 박복식 오금심 수상

김견식, 양광식, 김갑현 님 감사패 수상

제16회 병영면민의 날 및 전라병영성축제가 17일 오후 6시 병사골 노래자랑과 축제기념 불꽃놀이를 전야제 행사로 시작, 이틀째인 18일 병마절도사 입성식과 군악대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3일간의 행사가 개최됐다.

17일 하멜기념관 특설무대에서 가진 개막식에서 김승권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08년부터 병영면민의 날과 병영성축제가 함께 실시,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규태 추진위원장은 “지혜와 힘을 모아 지역사회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17일 개막식이 끝난 후 재경병영면향우들이 오찬장에 모여 모처럼 고향 사람들과 즐거운 해후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어버이날 위안잔치가 진행됐고 민속경기, 청소년 한마당잔치, 에어로빅 공연, 즉석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사흘째인 19일에는 동호인 궁도대회, 낚시대회, 바둑대회가 이어졌는데, 임병호 병영면장은 “다행히도 비가 오지 않는 상태에서 행사를 치루게 되어 무엇보다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행사를 위해 애 쓰신 발전협의회 및 추진위원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