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해할 수 없는 과도한 해외출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11년부터 2013년 6월말까지 총1,142건의 해외출장이 있었으며 그로 인하여 29억2,084만원을 지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원 1명당 2번의 해외출장을 갔고 한번 출장에 255만원을 지출한 것과 같다.
국회 황주홍 의원실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aT는 2011년부터 2013년 6월말까지 총1,142건의 해외출장이 있었으며 출장일수는 무려 6,034일에 이르고 있었다. 그로 인한 출장비로 29억2,084만원 지출했다.
aT의 임직원은 2013년 9월 현재 임원 5명을 포함한 모두 592명으로 2년6개월 동안 1인당 2번, 한번에 255만원, 하루 48만원을 지불한 것입니다. 특히 해외출장 횟수는 47회로 임원 1명당 평균 10회 해외출장을 나갔으며 임원수행이라는 명분으로 직원을 한명 이상을 동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장 연봉 23%, 직원연봉도 18% 상승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의 임원연봉이 작년에 비해 최고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황주홍 의원실이 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임원들의 연봉은 작년보다 23%~ 25%, 직원1인당 평균연봉은 18%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장은 2012년 1억5816만원에서 2013년 1억9563만원, 감사는 1억2652만원에서 1억5650만원으로 각각23%나 상승했으며 상임이사의 경우 1억3399만원에서 1억6733만원으로 무려25%나 상승했다. 직원1인당 평균 연봉도 5658만원에서 6700만원으로 18% 상승했다.
aT의 영업이익률은 2011년 89억7692만원에서 2012년 97억 3915만원으로 고작 8%상승했다.
이에 대해 황주홍 의원은 “농민을 위해 존재하는 aT가 임원연봉을 최고 25%까지, 직원연봉도 18%까지 올리는 것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연봉인상이 아니다. aT의 영업이익률은 8% 수준임에도 이를 뛰어넘는 인상은 제고되어야 한다.”고 했다.
양재동 화훼 공판장 개발이익금 광주전남으로
민주당 황주홍 의원은 aT가 추진중인 양재동 화훼공판장 개발 추진시 그 개발이익금은 광주전남지역으로 유입되어 농생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황주홍 의원은 “aT의 양재동 화훼단지 개발과 관련하여 양재동 화훼 공판장은 연간 1066억원의 경매실적을 내고 있음에도 규모가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화 되어 경매거래 성장의 한계가 있어 시설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하고 지적했다.
또한 황 의워은 “개발이익금은 aT본사가 이주하는 광주전남으로 유입해 농생명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로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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