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달아오르는 전남도지사 선거
이낙연 출마선언에 이어 주승용 27일 출마선언 예정
민주당 이낙연 의원(담양, 함평, 장성)이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20일 오후 1시 30분 전라남도의회에서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이날 오후 4시 국립 5·18 민주묘지에 참배했다. 이 의원의 출마선언에는 손학규 전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이낙연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민주당 후보로 6월 4일 전남도지사 선거에 나서겠다”며 “전남이 헤어나지 못하는 광범위하고도 뿌리 깊은 낙후를 깨려면, 오래된 발전 전략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약사항으로 식량산업에 승부를 걸겠고, 해양산업을 키우며, 환경을 지키면서 문화와 관광을 융성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생물의약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으며 실버산업을 꽃피우고, 신재생 에너지의 선두지역으로 발돋음하겠다는 것과 기존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산업의 기반을 확충할 것과 교육 수준을 다시 끌어올리고, 공공의료와 생활복지를 내실화하겠으며, 그러나 가장 중요한 비전은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일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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