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새로운 출발
통합신당 명칭 ‘새정치민주연합’
오는 20일 광주시당 창당대회 예정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16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통합신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새 정치’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에 양측은 당명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바꾸고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공동 창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에서 324명, 새정치연합에서 355명 등 모두 679명이 참여했고, 무소속 박주선 의원과 강동원 의원이 발기인으로 합류해 새정치민주연합 의석수는 130석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이날 채택한 창당발기취지문에서 ▲민주적 시당경제 ▲정의로운 복지국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의한 평화통일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20일 광주에서 시·도당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며 민주당과의 합당대회를 조속히 열어 아달 내에 야권 통합작업을 마무리하는 한편, 내달 초부터는 6·4 지방선거에 나설 광역단체장 및 광역 후보 경선을 실시한 후 후보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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