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가 임산부 및 태아의 건강보장을 위해 기형아 검진비를 지원한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가 증가하고 부적적한 생활습관과 환경적인 이유 등으로 기형아 출산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기형아 검진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기형아 검진 시기는 평균 임신 10주에서 18주 이내에 1,2차 검사로 진행된다. 임산부 혈액검사를 통해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신경관 결손 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기형아 검사를 받은 임신부는 진료비 영수증을 소지해 보건소로 신청하면 1회 3만원 이내, 총 2회 6만원까지 검사비를 지원한다.
강진군보건소는 임신부를 보건소에 등록해 산모 개인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임신 4개월까지 엽산제, 임신 5개월부터 출산시까지는 철분제를 지원해 임산부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출산 가정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음파 검진비를 1회 2만원 이내, 총 3회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어 강진군보건소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기 위해 신생아 양육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첫째 아이는 매월 10만원씩 1년간 총 120만원, 둘째 아이는 매월 20만원씩 1년간 총 240만원, 셋째 이상은 매월 35만원씩 (18,24,30개월에 각 100만원씩) 총 7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셋째 이상은 질병, 재해 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보험을 가입 건강보험료를 지원하는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정책도 펼치고 있다.
송나윤 보건소장은 “강진군보건소는 임신 초기의 시기에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확보하여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신부 등록관리, 기형아검진비, 초음파진단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출산가정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출산준비금, 양육비 지원, 건강보험 지원 등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형아검진비 지원 사업에 관한 내용은 보건소 방문보건팀(061-430-35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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