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정신장애우 홀로서기⌟ 프로그램운영
강진군 보건소(소장 장동욱)에서는 재가 등록 정신장애 우들의 사회적 기능저하를 극복하기 위한 정신보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 주민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2일부터 재활프로그램운영에 들어갔다.
2008년도 정신장애우 재활프로그램은 정신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정신장애 우들의 일상생활 능력향상과 조기 사회복귀를 도모하기위해 매월1회씩 연간 실시되고 있다. 지난 12일 교육에는 해남 혜민병원 문황선 정신과장이 초빙되어 증상 약물 교육 및 평소에 궁금한 사항에 대한 상담으로 회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왔다.
앞으로 실시될 홀로서기 재활프로그램은 사회기술훈련, 대인관계훈련, 약물․증상관리, 예술요법, 스트레스관리 등을 중심으로 1년간 운영된다. 이와 같은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이 가족의 의존상태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생활 및 정신건강은 물론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환우간의 협동심과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켜 사회복귀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 건강증진담당 송미숙 씨는 “장애 우들에게는 대인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며 “이번 재활프로그램이 대인관계는 물론 사회로 복귀하는데 한 몫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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