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시설 1주년 기념
강진읍시장 고객사은 경품대잔치 성료
20만 여 경품권 응모, 2천 500여명 경품권 추첨식에 참여
1등 소형승용차 당첨에 동성리 박영님 씨
2등 드림세탁기에는 삼희회관에서 ‘행운’
제3회 강진읍시장(1주년기념) 고객사은 경품대잔치가 18일 오후 2시, 전통시장 내에서 2천 500여명의 군민들이 모인 가운데 박이세 상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지난 4월부터 79일간 강진읍시장에서 1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응모권을 배부했었다. 박이세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을 사랑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상인들이 십시일반 거출하여 이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된 경품대잔치는 6등 50명, 5등 30명, 4등 20명을 일괄추첨한 후 3등은 김연수, 박승재, 윤천식, 최석노, 이강영 등 전 상인회장이 5명을 추첨, 자전거를 상품을 건넸다. 2등은 강진완도새마을금고 김기수 이사장의 추첨에 의해 삼희회관이 당첨되어 드럼세탁기를 탔다. 1등은 노두근 부군수의 추첨에 의해 동성리 박영님(57)씨가 영예의 소형승용차에 당첨됐다.
박영님씨는 “특별히 꿈은 꾸지 않았지만 전통시장을 평소 많이 이용했다”며 “깨도 한 가마니 사고, 옷이며 생선 등을 구입했는데, 물건을 살 때마다 전통시장을 이용해 추첨권이 100여 장이 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아직 당첨된 승용차를 어떻게 이용할 지는 생각해 본적이 없으나 강진전통시장측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고객사은 경품대잔치는 몇 번이고 추첨함을 뒤집으며 진행했고, 추첨자는 검은 안대를 사용했으며, 중간에 가수를 등장시켜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한편 이날 추첨자를 위해 장수당 한약방에서는 한약 1상자씩을 전달하기도 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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