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살아야 강진이 산다”
강진읍시장 상인회장
박이세 회장 재 선출 2년 임기 시작
“친절과 청결, 좋은 제품, 저렴한 가격,
원산지 표시 철저로 고객감동 줄것”
강진읍상인회 회장에 박이세(63)회장이 재 선출되어 2년간의 임기를 맡게 됐다. 강진읍상인회는 지난 27일 강진읍시장 종합동에서 2명이 등록한 상인회장 투표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가진 바, 총 99표 중 60표를 얻은 박이세 전 회장을 신임 회장에 임명했다.
박이세 회장은 지난 2010년 3월 5일 강진읍시장 현대화시설을 갖춘 이후 회장을 맡아 2년간 강진읍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강진읍시장은 개장 110여년의 역사가 깃든 전통 시장으로 그동안 지역민들의 삶과 같이 해오다가 장옥의 불 부합 배치 및 주변 마트 개설 등으로 급격하게 침체되어 시장을 살리는 활성화 대책으로 현대화 사업을 추진됐다.
현재 총 80개 점포와 사무실, 창고, 화장실, 상하수도 시설과 고객만족센터, 전자상거래 정보나눔실, 고객․상인건강 증진실, 365코너 등의 편의시설들이 들어서 시장이용객과 상인들을 위한 현대식으로 새롭게 변모됐으며, 노래교실, 요가 및 에어로빅, 풍물패교실 등 다채로운 문화의 장도 펼치고 있다. 또 해마다 300여명의 다문화가족을 초청하여 노래자랑을 펼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경품권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박회장은 “개장 1년 8개월 만에 국무총리 표창,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며 “전국 48개 시장 상인회와 시와 군의 과장들이 견학하여 배우고가는 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상인전체의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박회장은 “이제는 무엇보다도 상인회 전체가 단합하여 공동의 이익을 위해 노력할 시기다”며 “친절과 청결, 좋은 제품, 저렴한 가격, 원산지 표시 등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강진읍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회장은 강진특산품 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임진심(58)여사와 3남2녀를 두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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