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륵사 법흥스님의 자비보시 현장
16,000 포기 김장김치 19일 전달예정
남미륵사 법흥스님은 신도 60여 명과 함께 15일 남미륵사 경내에서 절임배추를 만들었다. 1만 2천포기의 배추를 영암 독천에서 구입하였고, 4천포기는 신도들의 보시로 구입되었다. 1만 2천포기의 판 농부도 2천포기는 보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5일 하루 종일 바닷물로 절임배추를 만든 법흥스님과 신도들은 시종 즐거운 표정이었다.
남미륵사에서는 18일 절임배추를 비빈 후 19일 강진군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강진원 군수는 이날 오후 늦게 현장을 방문, 법흥스님과 신도들을 위문한 후 김장김치를 만들 때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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