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도소 가정의 달 행사
교도소 담안에서 달아드린 카네이션
장흥교도소(소장 윤재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2일~13일 2회에 걸쳐 모범수형자 90명을 대상으로 가족을 초청하여 소내 대강당에서 가족만남의 날 접견을 실시하였다.
이번 접견은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가족이 해답이다.』라는 생각으로 가족 사랑과 유대감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그동안 소원해진 가족관계 회복은 물론 재범방지와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하였으며, 서울 등지에서 가족 200여명이 참여하여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면서 즐겁고 화목한 시간을 보냈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 못한 수형자와 고령자 20여명은 교정협의회(회장 김영지) 지원으로 짜장면 등 음식과 다과를 준비하여 위로 하였다.
한편 이번 접견에서는 참회와 반성 속에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는 수형자들이 “죄송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하면서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한걸음에 달려오신 부모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자 감격의 눈물을 보이는 부모님도 계셨다.
윤재권 소장은 “이번 행사로 수용자들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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