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
“강진과 장흥의 해안지역을 철통같이 경계하겠습니다”
93연대 3대대 조성룡(41) 대대장
우리 지역의 해안을 담당하고 있는 93연대 3대대 조성룡 대대장이 지난 9월 30일 취임했다. 육본에서 근무하다가 30일 오후 2시 이· 취임식을 시작으로 대대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강진은 처음이지만 막상 와서 보니 아름다운 풍광 때문에 놀랐습니다. 특히 강진은 예향의 고을이어서 매우 친근감을 느껴집니다.” 여수에서 조금 근무해본 것 외에는 남도가 처음인 조성룡 대대장은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강진군민과 장흥군민 모두에게 필요로 하는 대대가 되도록 노력하겠고, 우리 역시 강진 장흥 군민이 필요로 하는 대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조 대대장은 이어 “제 본연의 임무가 강진, 장흥의 해안 경비입니다. 그런 만큼 적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통같이 경계하겠습니다. 그리고 예비군 교육을 실시함에 있어 좀 더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해서 예비군의 전투력을 강화할 생각입니다”
조성룡 대대장은 부인 유미희(33)여사와 단란한 가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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