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우체육관
용우체육관이 서성리 씨앤에스3차아파트 쪽으로 이전 개관하였다. 용우체육관은 금호상가3층에서 2004년 2월 개관한 후 강진의 합기도 동호인들의 친목도모와 유대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장소로 애용되어왔다. 조은수관장(38)은 어렸을 때부터 운동에 관심이 많아 중학교 때부터 합기도를 취미로 하기 시작했다. “사실 제 전공은 무역업입니다. 그런데 합기도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어 한때는 외국으로 나가 합기도 도장을 해볼 생각까지도 했습니다.” 현재 강진군 생활체육합기도 동호인은 300여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 분들이 모두 합기도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하는 조은수관장은 강진군생활체육 강진합기도 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유아6세부터 성인까지 할 수 있는 합기도는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말한다. “처음 지도시에는 체력에 따라 기술지도를 하며 무엇보다도 정신적교감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정서를 순화하는 운동이며 아이들에게는 수련을 통해 인내하는 과정에서 자립심을 길러줍니다. 규칙존중 등을 통해 사회적응력도 길러주며 바르고 건전한 품성과 사회의 도덕성을 심어주지요. 호신술은 나이에 따라 틀리고요. 저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격이라 지금은 합기도가 제게는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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