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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포장공사가 완료된 용월~사초간 도로를 통과하는 차량 두대가 가로에 만발한 벚꽂을 구경하는 듯이 서행하고 있다. |
강진군이 거북등 균열과 변형침하 등 노후로 인해 노면상태가 불량한 간선도로 2개노선 5.2km 구간에 대하여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재포장과 덧씌우기 공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신전 용월~사초 농어촌도로 2.9km구간에 대해 아스팔트 표층부 5cm 두께를 절삭한 후 아스팔트 콘크리트로 재포장했고, 군동면도 101호선도 2.3km 구간은 덧씌우기 공사를 실시했다.
특히 신전면도에는 도로회전부에 주행차량의 사고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가드레일 352m를 설치하고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표지병을 전 구간에 마련했다. 또 중앙선과 과속방지턱 등 차선을 도색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여건을 조성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한 구간을 재정비했다.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하고 필요한 곳은 재포장 등 보강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히면서 운전자의 서행과 양보운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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