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방범연합회(회장 조동환)에서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 강진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방범의 날 기념식 및 봉사왕 선발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도연합회 및 시군 회장단이 참석했으며,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이 다수 참석하여 축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퇴임한 김남준 전 강진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봉사왕 현판을 올해 봉사왕에 선발된 작천방범대에 전달했으며, 우수회원들에게 시상 및 상품을 전달했다.
강진군방범대는 지역의 숨은 봉사자로서 사회질서 안정을 위한 민생치안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녕과 재산을 보호 하는 일에 앞장서며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365일 야간 방범 순찰활동, 제42회 청차축제 및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지원, 야간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 학교폭력예방 청소년선도활동캠페인 참여, 농업기반시설의 감시 보호 환경정활 활동, 농어촌지역의 방범과 재난 인명구조 활동, 명절 전후 금융기관 특별방범 활동, 농번기와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활동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치안 활동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매년 봉사와 선발대회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조동환 회장은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한 위로와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오늘의 행사가 서로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계속해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강진군방범대 가족 여러분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행사가 지역 안전 파수꾼들의 큰 위안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강진지회 차순철 회장의 반주로 방범가족 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며 흥겨운 자리가 마련됐으며, 행운권추첨 등 회원 및 가족의 체육행사가 이어지며 친목과 화합을 이루었다.(이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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