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27일부터 5월 1일까지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화랑훈련에는 광주 및 전라남도와 강진군을 비롯해 육군 제8539부대 3대대와 강진경찰서, 지역 내 국가중요시설, 유관기관 등 민·관·군·경 통합방위의 제 요소가 참가한다.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시되며 이번 화랑훈련은 지자체장 중심의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훈련 간 대규모 병력과 차량이 이동하고 주요 도로에서 검문소가 운용될 예정이며, 軍에서는 보다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적 특수부대 요원을 가정한 대항군을 운용하며, 검문소 운용 및 공포탄 사용, 불시 예비군 동원 등이 이뤄질 예정으로 강진군에서는 통합방위지원본부 및 통합방위협의회를 운영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침투 및 국지도발 ▲전면전 대비훈련 ▲테러 대비 합동훈련 ▲주민신고 훈련 등이다.
군(軍) 관계자는 " 보다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적군을 가정한 대항군을 운영하고 있으니, 사복 차림의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발견할 경우에는 국번 없이 1661-1133으로 신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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