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이틀간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전라남도 의용소방연합회 임시총회가 열렸다.
목포시, 영광군 등 22개 전남 시군의 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여성회장이 모두 모였으며 박수철 강진부군수, 박청웅 도 소방본부장, 김기석 강진소방서장, 이용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도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의용소방대 관련 조례개정(안)을 설명하고 연합회칙 개정과 임원 선출, 어울림 한마당을 통한 회원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4일에는 강진청자축제장 방문과 강진군 문화탐방을 하며 1박2일 일정을 이어갔다.
박수철 강진부군수는 “재난과 화재예방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헌신하고 계시는 의용소방대원분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 화재 예방과 재난 극복에 적극 앞장서고 있어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며 “우리군에서도 의용소방대의 활동을 위해 현장 교육과 연수, 경연대회, 행사 등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에서 오신 정회영 여성회장은 “모임 기간 중 가우도 출렁다리와 강진청자축제 등 많은 볼거리를 보았다. 광양에는 폭염 경보가 떨어졌는데 강진은 강진만이 있어서 그런지 훨씬 시원하게 느꼈다.”며 “다음 기회에 가족과 함께 다시한번 오고싶다.”고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스스로 민간인들이 모여 위급한 시기에 소방관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며 화재사전예방활동과 각종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 소외계층가정 돕기, 지역 행사 등에 참여하며 지역 화재 지킴이, 이웃 나눔 봉사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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