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강진차 생산자 역량강화교육
지역특화품목인 강진차의 생산자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지난 8월 22일부터 한 달간 신전 주작다원에서 열리고 있다. 목포대학교 국제차문화연구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차를 직접 따서 실습을 하는 형태로 20여 명의 강진 다인들이 모두 모여 열정을 보이고 있다. 교육장소인 주작다원은 차밭이 있고 차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진 장소이다.
지난 5일에는 동국대학교 박희준 교수가 이틀간 특별교육을 했는데 다산의 제다법을 강의했다.
나종식 다인연합회장은 “5년째 강진차를 명품차로 브랜드화 하기 위한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 교육은 역량을 증대시키고 저변확대를 위한 일이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이어 “다인들이 모두 참여해 소득과 연계시키고 중요한 것은 제다기술의 연마와 향상이 그 목적이다”고 강조했다.
나 회장은 “강진이야말로 차의 본고향이다”며 “차를 마시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차를 통해 주민소득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강진에서 생산되는 차를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 급선무이다”고 덧붙였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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