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도 3학년 취업률도 69% 전공분야 취업률 100%에 이르러
2015년 인사혁신처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에 전남생명과학고 학생 2명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달 30일 발표한 인사혁신처 공무원 시험 최종 합격자는 김한길․선은정(농업직) 학생으로, 전남생명과학고는 채용이 처음 시작된 2012년 3명, 2013년 2명, 2014년 3명 등 매년 전국 최다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지역인재 공무원 채용시험은 전국 고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우수학생들이 응시하여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국어,영어,한국사), 3차 면접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합격하는 까다로운 선발과정을 거친다. 이번에 합격한 2명의 학생은 학교생활에 충실하면서 수업시간에 전공지식을 차근차근 축적하고, 방과후 과정 공무원반에서 집중적인 지도를 받아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전남생명과학고는 올해 마이스터고 1기 졸업생으로 3학년 101명 학생 중 60명의 학생이 취업을 확정하여 69%의 취업률과 전공분야로 100% 취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0월 30일 현재 인사혁신처 9급공무원 2명, 지역농협 2명, 종자생산업체‘농우바이오’8명, 농산물 가공∙유통업체‘초당농산영농조합법인’3명, 식품가공업체‘베비에르’6명, 농약잔류검사연구원‘에코아임친환경기술연구원’ 1명, (주)동원에프앤비 2명 등이 취업을 확정하여 열악한 산업기반에서도 주요 농축산업체로 60명이 취업을 하여 전공분야로 100%가 취업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뿐만 아니라, 전남생명과학고는 농축산업 분야의 전문가 배출을 통한 안정적인 취업처 확보를 위해 (주)에코아임친환경기술연구원과 산학협력을 체결하여 친환경 농산물 농약 잔류분석 연구원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국내 최대 상토회사인 (주)참그로와도 산학협력을 통해 매년 3명의 취업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농협 자회사로 국내 종자회사인 (주)농우바이오와도 산학협력을 앞두고 있다.
전남생명과학고 이인휘 교장은 “이러한 취업의 성과는 마이스터고 지정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교육청, 그리고 강진군의 마이스터고에 대한 특별한 지원과 관심 속에 우리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취업의 질 제고를 위해 밤낮 없이 노력해 온 결과이며, 향후에도 100% 취업율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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