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17년을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로 선포한 강진군이 오는 9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1회 한국국제관광전을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홍보전을 펼친다.
6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한국국제관광전 참여를 통해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강진이 지닌 자연문화유산 및 역사유적지 등 문화관광자원을 대내외적으로 알린다. 이를 통해 지역 농수축특산물 판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9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통해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 선포 및 퍼포먼스로 강진군의 준비태세와 주요 관광지를 알린다.
전남도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가우도와 음악을 모티브로 하는 문화복합형 오감통, 마량놀토수산시장, 다산초당, 무위사 등을 집중 홍보한다. 이와함께 청자 물레시연을 통해 오는 7월31일부터 9일간 열리는 제44회 강진청자축제를 알린다.
이와함께 한국민화뮤지엄 체험 홍보와 이번 국제관광전에 참여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강진군 여행상품을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내년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앞두고 열리는 한국국제관광전은 강진군의 문화관광역량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개막식에 참석할 국회의원, 재경강진향우회장, 여행사연합회 간부, 일반 관람객들에게 감성과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강진 방문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 5월초 열린 군민의 날을 통해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강진군은 지난 2015년 ‘마케팅 원년의 해’로 선언한 뒤 강진희망 10대 프로젝트를 올해 안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내년 강진 방문의 해를 맞이할 계획이다.
2017년은 강진이란 지명이 탄생한 지 600주년, 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지역 육군을 관할하던 전라병영성 축성 600주년, 다산 정약용 선생의 경세유표 저술 200주년, 강진 고려청자 재현 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이번 제31회 한국국제관광전은 9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1층 A홀에서 국내외 여행정보 제공과 관광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세계 60여개국, 500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한국국제관광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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