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길 위의 인문학’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전남 강진군도서관이 오는 23일부터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일상생활 속의 인문학 가치를 재조명하여 올바른 사회의 인식 전환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차에서는‘자기긍정의 힘을 기르기’라는 주제로 지난 5월 9일부터 6월 9일까지 5회 강연이 펼쳐졌다.
2차 길 위의 인문학은‘일상을 내려놓고 자연을 누리다’라는 주제로 2회 강연과 1회 탐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2차는 1차와는 달리 강연과 탐방이 함게 이루어져 생생한 현장속의 인문학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임현정 책과사람 교육본부장을 강사로 초빙하여‘삶의 본질과 긍극적인 의미를 찾아’, ‘퍼실리테이션 기법으로 자아성찰하기’의 강연과 장흥 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의 탐방을 함께한다.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군민은 강진군도서관(www.gjlib.go.kr)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직접방문하거나 FAX(061-430-3839), 이메일(mission@korea.kr )로 오는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061-430-38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2차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자신이 살아가는데 기준점이 되는 가치관이나 인생관 또는 세계관을 통찰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현 도서관장은“인문학을 들으면 들을수록 푹 빠지는 매력이 있다”며“소통을 통해 행복을 찾고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강진군도서관은 2016‘길 위의 인문학(4년 연속)’과‘인문독서아카데미(2년 연속)’의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강사료 및 교육과정 운영비 등 2천만 원 사업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 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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