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대구면은 지난 7일 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산불진화장비 시연을 실시하고 산불예방 고사를 지냈다.
이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논, 밭두렁 소각이 다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갑작스러운 화재 상황에도 직원들이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휴일마다 산불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이 실제로 산불이 발생했을 때, 장비를 다루는 법을 몰라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쉽고 명료한 시연이 이어졌다. 또한 행정트럭을 몰고 각 마을마다 산불예방방송을 할 수 있도록 방송장비 시연도 실시됐다.
직원들은 직접 소화 장비를 들고 물을 쏘아보기도 하고 산불방송장비도 켜보며 방법을 익혔다. 시연 이후 올해 대구면의 산불 예방 및 지역 주민의 안녕을 위한 산불예방 고사가 진행됐다.
김영진 대구면장은“진화장비 실시 방법을 배워보고, 산불 예방 고사도 지낸 만큼 큰 산불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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