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종·이앙기 제초제 농약 살포 등 강력한 조사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완도사무소(소장 한창형, 이하 강진·완도농관원)는 지난 6월 3일자로 친환경인증업무가 민간인증기관으로 완전 이관됨에 따라 부적합한 인증품의 증가가 예상되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자,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26일까지 47일 동안 친환경농산물 인증농장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일제조사는 벼 이앙기 및 밭작물 파종·이식기 등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유기합성농약(제초제) 사용이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하여, 농관원 및 민간인증기관 소속 조사원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을 투입하여 강진·완도군 관내 유기․무농약 인증 천7백여농가 천8백ha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특히, 인증농장을 방문하여 재배포장과 논·밭두렁 등 경계지에 유기합성농약(제초제) 살포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였으며, 일제조사 결과 제초제 살포로 인증기준을 위반한 66농가를 적발하여 인증면적 58ha를 취소하였다. 강진·완도농관원 한창형 소장은 향후에도 16명의 친환경농산물 명예감시원을 활용하는 등 수시로 친환경인증농장에 대한 인증기준 위반사항을 점검하여 부적격한 인증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생산과정 사후관리 조사를 강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친환경 인증 농업인이 인증기준을 제대로 숙지하고 실천하여 신뢰받는 친환경 인증품을 생산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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