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장애인종합 복지관은 발달장애인과 함께 떠나는 감성여행을 통해 추억 쌓기에 나섰다.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영관)은 16일부터 2일간 39명의 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충남 서천 여행을 실시해 감성을 선사했다.
이번 여행은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들에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1박 2일 여행을 계획하여 쉴수 있는 감성여행을 다녀왔다. 당초 계획 단계에서 9백만원이 넘게 소요되는 예산이 턱 없이 부족하여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여러 사회봉사단체와 독지가들이도움을 주셔서 향사를 잘 다녀왔다.
강진 · 탐진 · 청자로타리클럽, 청록회 강진사회복지모임 단체가 나섰고 강진군· 위성식 군의원도 동참했다.
발달장애인들의 인솔보조로 봉사단체 회원과 복지관 직원들로 17명을 구성하여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으며, 충남 서천에 도착한 일행은 한산모시관 , 신성리 갈대밭, 동백꽃정보화마을(바다향초 만들기 체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조류생태전시관 등 서천의 특정 유명 관광지에서 체험과 관람을 즐겼다. 또한 서천의 향토음식인 모시 된장찌개와 서천의 바다음식 매운탕 정식 등 서천을 대표하는 음식을 먹고, 발달장애인들과 보호자와 바비큐파티를 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경애(만 37세 대구면)씨와 모 유삼심(만 65세 대구면)씨는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외부로 나가 여행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함께 참여한 장애인들은 “1박 2일 동안 심신을 정화할 수 있고 무료한 일상을 벗어나 특별한 추억 하나를 마음속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0년 개관한 이해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과 원활한 사회진출을 돕고, 재가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하는 등 관내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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