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신대정)에서 실시한 학부모 대상 자녀교육 역량강화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로부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교육청은 7월 3일 강진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강진교육, 웃음으로 소통하자’라는 주제로 남부대학교 웃음박사 김영식 교수를 초청하여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학부모들은 강의를 들으며 ‘대추 한 알이 저절로 붉어지고 둥글어질 수 없듯이 우리 아이들도 부모님의 사랑과 조바심과 걱정 그리고 많은 희생들이 함께 해야 한다.’ ‘부모님의 환한 미소와 웃음이 태양처럼 내리 쬐어 질 때 아이들은 희망이라는 씨앗을 품고 밝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라는 메시지에 크게 공감하였다. 또한 내 몸을 살리는 소리인 웃음을 통한 행복 찾기의 의미를 되새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내가 얼마나 웃음이 부족한 부모였는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내 아이가 행복하기를 마냥 바랄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행복해야 나를 바라보는 아이 또한 행복할 수 있다는 깨달음이 들면서 마음이 울컥했다.”고 말했다.
신대정 교육장은 “부모와 함께 아이들은 성장하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자 훌륭한 교과서가 되어야 한다”며 “부모 또한 끊임없는 노력과 배움으로 스스로를 성장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진교육청은 수요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역량 강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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