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신전초등학교에서 신전초등학교, 대교눈높이 해남국, 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남준 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이병석 신전면장, 김용호 신전초등학교장, 정신정 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장, 눈높이 임명재 해남교육국 팀장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문화가정의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방문학습 전문업체인 대교와 연계하여 '방문학습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강진고등학교 학생들과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연계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아동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신전초등학교와 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에서는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아동을 발굴하고, 대교는 가정방문 교사를 파견해 아동 개인별 1대1 맞춤 학력진단부터 언어와 기초학습교육 서비스를 지원하며 교육비를 일부 부담하게 된다.
한편 김남준 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는 물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커지고 민·관 협력에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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