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지역에서 아버지가 해온 농업의 가업을 이어 농사를 짓는 청년들의 모임단체 ‘나와 아버지는 농부입니다’ 나.아.농 이 지난 17일 총회를 열고 2019년 새 집행부를 구성하여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 전회장 최상훈, 전사무국장 김지용, 전재무 송도우 임원들의 수고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새 집행부에는 박정웅 회장, 운부현 사무국장, 김민기 재무가 선출됐다. 현재 나.아.농 은 회원수 27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수도작 벼농사와 딸기재배, 단감재배, 양봉 등 다양한 농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강진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이들은 모임으로 소통을 통해 농사 경험을 주고받으며 서로가 힘이 되어주기도 하며, 부모가 해오던 농업을 발전시키고 독립적인 농업인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신임 박정웅 회장은 “부모님께서 지켜 오신 논과 밭을 저희 자녀들이 물려받아 이어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다”며 “강진 농업 벌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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